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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이론

전기 모자분리(계량기분리)란?

전기와라 2019. 12. 20. 20:38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하네요. 오늘은 전기 모자분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만약에 상가건물내에 목욕탕, 음식점, PC방이 입주해 있는데 계량기가 1개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목욕탕, 음식점, PC방 주인이 서로 사이가 너무 좋아서 전기요금을 3분의 1로 나누어 낼 수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는 거의 없죠. 이럴경우 서로 전기요금에 대한 분쟁의 요소가 커지게 됩니다. 이럴때 기존에 달려 있던 계량기에서 목욕탕, 음식점, PC방으로 계량기를 분할해서 3개를 더 달아줍니다. 이러면 목욕탕, 음식점, PC방 각각의 전기 사용량이 명확하게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전기에서 모자분리입니다.

모자분리란?

모자분리라는 뜻을 보면 모(어미모), 자(아들자) 즉, 위의 예에서 보면 기존의 계량기가 가 되고, 목욕탕, 음식점, PC방에 새로 달리는 계량기가 가 되는겁니다.

모자 분리는 할때 예를 들어 2층 건물에 10KW 계약전력으로 계량기가 1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1층에는 주인집이 2층에는 세입자가 산다고 가정할때 세입자와 집주인이 합의하여 모자분리를 할때 2층의 세입자층에만 계량기를 달아주고 2층 세입자층의 계약전력을 3KW를 신청하면, 1층의 주인집은 7KW 계약전력의 요금이 부과가 되고, 2층의 세입자는 3KW의 계략전력의 요금이 부과가 됩니다. 그리고, 실 사용량 또한 기존의 계량기에서 자(세입자2층) 계량기의 값을 뺀 값이 1층 주인집의 전기 사용량이 되는 겁니다.

 

예전 다세대 주택등은 계량기 1대로 여러세대를 N분의 1 하여서 전기요금을 내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요즘 신식건물에는 세대별로 계량기가 다 설치가 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예전 건물에 추가로 자 계량기를 설치를 할 경우 설치비용 때문에 설치를 망설이는 분들도 많아서 아직까지 많이 계량기 분리가 안되어 있는 경우도 많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