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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기공사시 사용되는 전선관은 상황별로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경험이 많으신 분들은 상황별로 잘 선택해서 사용하시지만, 초보자 분들에게는 전선관 구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선관을 상황에 맞게 잘 쓰는 것은 안전과 직결 되는 것이므로 전기기사 시험에도 많이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전선관을 비금속제금속제로 나누어서 설명을 해드릴려고 하는데, 오늘은 비금속제 전선관에 대해 포스팅을 해 드리겠습니다.

 

◈비금속제

<합성수지제가요전선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이되는 CD전선관이 합성수지제가요전선관입니다.

 

CD전선관

 

가요(可撓)라는 뜻은 '마음대로 구부릴 수 있음' 이라는 뜻으로 전선이 가는 방향으로 전선관을 자유자재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작업이 상당이 용이합니다. 무게가 가볍고, 색상종류가 다양하여 라인별로 배관을 구분하는것이 용이합니다. CD 전선관은 일반CD전선관난연CD전선관으로 나뉘어 지는데 난연CD전선관은 일반CD전선관에 비해 불에 대해 내구성이 강하여 불이 잘 붙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격도 일반CD보다 난연CD가 비쌉니다. 규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합성수지제평활전선관>

CD전선관과 같은 합성수지제 전선관이지만 주름관이 없는 가요(구부릴수 있는) 전선관입니다. 일반적으로 CD-P 전선관이라고 합니다. 모양은 HI-PVC전선관과 비슷한데 열을 가하지 않아도 잘 구부러집니다.

 

CD-P 전선관

 

CD-P전선관은 가로등, 신호등에 들어가는 전선 및 케이블 보호용으로 주로 지중공사에 사용이 많이 되며 규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100호는 직관으로 4M 혹은 6M 로 포장되어 있음

 

<경질비닐전선관>

경질비닐 전선관은 일반적으로  HI-PVC전선관 혹은 HI-PIPE전선관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HI-PVC전선관은 내구성이 뛰어나 잘 깨지지 않고, 부식이 되지 않으며, 절연성이 뛰어나 누전이나 스파크시에도 화재의 염려가 없습니다.

또한 열을 가하면 굽혀지는 성질을 갖고 있어, 복잡한 배선공사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관의 내면이 고르고 매끈하여 전선의 인입작업이 용이합니다. 규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파상형 경질 폴리에틸렌 전선관>

제목이 길다고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데, 현장에서 쓰는 ELP전선관입니다.

CD전선관과 같이 주름이 있는데, CD전선관은 36호가 최대 사이즈입니다. 굵은 케이블을 보호할때에나 지중매설할때 주로사용이 됩니다.

 

 

주름이 있어 압력에 잘 견디며, 내부에 철심이 있어 장거리 배선에 유리합니다.

지중매설용으로 주로 사용을 하기 때문에 두껍고, 파상형(주름)으로 되어 있어서 하중에 잘 견디어 찌그러 지지 않습니다. 규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상 비금속제 전선관에서 주로 사용되어지는 전선관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이해가 안가시면 다시한번 정독하시면 이해가 가실 거라 믿습니다. 다음번에는 금속제 전선관에 대해서 포스팅해 드리겠습니다.